아침부터 비 내리던 날
거리는 검게 물들어가고
비틀대며 걸어가던 날
무심코 뒤돌아 본다
톡톡 떨어지는 빗방울 그 사이로
하나둘 지나가는 사람들 그 사이로
그대는 지나가고
내 맘은 지워가고
신발은 젖어가고
내 볼도 젖어가고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저녁이 되도 그치지 않고
뒤척이며 잠못들던 날
가만히 창밖을 바라본다
톡톡 떨어지는 빗방울 그 사이로
하나둘 지나가는 사람들 그 사이로
그대는 지나가고
내 맘은 지워가고
신발은 젖어가고
내 볼도 젖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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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19:46 modify/delete
영경부럽네요. 여기는 오늘 완전 초토화 되었거든요.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비를 맞은 건 처음이 아닌가 해요. 노래 좋죠? 저도 지나가다 우연히 접한 음악인데 그냥 멍하니 듣게 되더라구요. 오늘처럼 비오고 그런 날엔 더욱 듣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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