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파이팅!

Posted at 2009/10/07 19:41 in essay

홍명보 감독을 좋아하지만 이번 청소년 축구 대표팀은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게 맞을 거다. 아무리 20세 이하(U-20) 월드컵이라곤 하지만 월드컵은 월드컵이니까. 소위 ‘해결사’역할을 할 만한 선수도 보이지 않았고 첫 경기였던 카메룬과의 경기에선 0-2 패를 해서 조별리그에서 내리 지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했었는데, 어둠은 그 경기뿐이었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현실에 믿을 수가 없다. 나머지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독일과 무승부, 미국에게 3-0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16강에선 파라과이를 3-0으로 완파하며 18년 만에 8강에 안착했다. 앞으로 세 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도 그렇게 꿈같은 얘기는 아니다. 나야 뭐 혹시라도 홍명보호가 8강에서 진다고 해도 실망하지 않을 거다. 홍명보 감독이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이라는 허울에만 갇혀있을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거든.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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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7 21:41 modify/delete reply
    MB 파이팅해서 오잉? 했다가 글 보고는 '아하~' 해버렸어요. 카메룬에게 2:0으로 진 거까지만 접할 때는 (사실 청소년 축구 대표팀에 관심을 안 두고 있었거든요) 우리 전력이 약하니까 그랬는데, 어우 8강 진출은......... 이러면 경기 아니 볼 수가 없게 됐어요. 재밌어 지니까. 목 터져라 응원해야겠다는~
    • 2009/10/08 20:59 modify/delete
      국가대표 경기는 좀 관심 있게 보는 편이에요. 쌈사페 때문에 못 보시는 것 같은데 부디 승전보가 울려 퍼졌으면 좋겠네요. 재방 보셔야죠.~ ^^ ‘가나’팀이 위협적이던데 특히나 역전승하고 올라왔으니 보는 사람 입장에선 부담이 되네요. 선수들은 어떻겠어요. 하하- 그래도 잘 싸워주길 바래야죠.
  2. _쑥
    2009/10/08 10:06 modify/delete reply
    *유사품 MB는 지금과 정 반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에서 퐝~터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2009/10/08 22:20 modify/delete reply
    아 놔, mb만 보고 순간 열받았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