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는 모르겠고 일본에서 실력을 조금씩 쌓아왔다는 자칭 밴드 씨엔블루(CNBLUE)의 음악이 표절 의혹으로 말이 많다고 해서 들어봤다. 문제가 된 건 미니 앨범에 수록된 ‘외톨이야’란 곡인데 인디 밴드 와이낫(Ynot?)의 '파랑새'라는 곡과 흡사하다고 하네. 우선 첫 느낌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거기다 들으면 들을수록 의심이 갈 수밖에 없어진다. 실제 표절이냐 아니냐는 따져봐야겠지만 두 밴드에게는 쉽사리 지우기 힘든 일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런 와중에 신해철이 게시판에서 이번 논란에 대해 한마디했다. 조금은 수위가 높은 표현을 썼지만 의도는 충분히 알 수가 있다. 집을 건 정확히 집자는 거다. 그들이 ‘인디 밴드’라고 말하는 이들을 보면 좀 웃긴다. 알고나 하는 소리들인지 모르겠다. 결코 인디 밴드가 대단하다는 말이 아니며, 그렇다고 씨엔블루의 실력을 논하는 것도 아니다. 아무튼 신해철은 표절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모양인데 생각은 나도 그렇다. 설사 표절이 아니라 하더라도 도의적 차원에서 봐도 그들이 보여준 대응은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다. 더불어 뭔가 구린 냄새가 난다. 그런 대목에서 보면 뮤지션의 입장에서 일갈한 신해철의 행동은 시원한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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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쑥 2010/02/08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흠...노래 좋았는데....뭔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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